오늘은 규은이를 데려다주고 규빈이와 함께 프라스퍼 고등학교에 왔다. 살이 다시 쪄서 이제 턱살이 접힌다... 어쨌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여길 온 이유는..
바로 오늘부터 4일간 골프 캠프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규빈이는 배우고 난 뒤, 너무 재밌다고 하며, 코치가 자신을 골프 프린세스라고 불러 주었다고 매우 좋아했다.
First Babtist의 VBS가 시작되었다. 어마어마한 사람들과 어마어마한 차량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규빈이가 재미있었다니 다행!
코스트코는 정말 환불을 잘 해주기로 유명한데, 미국도 묻고 따지지도 않고, 언제 샀는지도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막 환불을 해준다. 고맙다 코스트코!
규빈이가 골프 레슨을 다니는 Prosper High School에 소프트볼 구장이 있어 한 번 들어가 보았다. 여긴 스포츠팀이 모두 Eagles구나, 좀 무섭게 생겼다.
Early Childhood Elementary에서 규은이를 픽업해서 집으로 오는 길, Kindergarten부터 nap time이 없다 보니 잠이 부족했는지 출발하기도 전에 잠에 들었다.
Gaby가 플레이데이트 때 가져온 수박을 잘라서 먹었다. 이제 여름이 되어서인지 수박이 제법 맛있다. 우리 애들의 최애 과일이다. 폭식하고 있는 두 딸들..
그야말로 골린이다. 골프 3일차에 레슨을 받고 이래저래 쳐보는 규빈이, 조금이라도 흥미를 붙이길 바랬는데, 너무 큰 흥미를 보여줘서 오히려(?) 고민이다.
이제 미국에 와서 거의 11개월차, 1년이 다 되어가니 아내의 요리 실력이 드디어 늘기 시작했다... 오기 전 1년 전부터 연습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쉬운 대목이다.
규빈이가 분필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규은이는 자신의 것을 만들다가 언니보다 잘 만들 자신이 없었는지 언니 옆에서 부러운(?) 눈및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늘은 드디어 골프 캠프의 마지막 날, Prosper ISD에서 골프캠프 기념 티셔츠를 나누어주었다. 기념 티셔츠를 좋아하는 나로써 꼭 갖고 싶지만 나는 안줬다...
규빈이의 인생 첫 골프 입문이 끝났다. 생각보다 흥미가 붙었던지 더 골프도 배우고 싶어하고, 골프채도 사달라고 난리다. 하하하, 지갑이 더 얇아지겠네.
FFBC의 캠프도 오늘이 마지막인데, 오늘의 컨셉은 크레이지 헤어 데이다.. 작은 물병으로 내가 좋아하는 A&W 마크를 그린 뒤 머리카락으로 루트비어를 표현..
벌써 이틀 후가 규빈이 생일이다. 뭔가 만드는 걸 가지고 싶다고 해서, 용돈을 주고 스스로 고르도록 했다. 고른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바이올린 모형!
Frisco Public Library의 Summer challenge가 다시 시작되었다. 벌써 책을 많이 읽은 규빈이 규은이와 함께 TCU에 들린 김에 잠시 왓어버거에 들렀다.
TCU에 Travel admission 받으러 잠시 들렀다가 근처의 Kimbell Art Museum에 들렀다. 규빈이와 규은이가 이렇게 예쁜 엘리베이터는 처음 타봤다고 한다..ㅎㅎ
킴벨 미술관 자체가 루이스 칸이 지은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피카소의 진품도 소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몬드리안 등 진품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었다.
규은이가 좀 컸다고 이제 우리 사진을 엄청 찍어주고 싶어한다. 저래놓고 한 손으로 카메라 렌즈를 다 가리고 있는 것은 안비밀이다.ㅎㅎ 너무 귀엽다.
과거 텍사스의 역사랄까, 카우보이와 관련된 로데오 광장, 옛날 기차와 철길 등이 매우 잘 조성되어 있는데, 어쩌다보니 가까운데도 이제서야 오게 되었다.
우리 집안은 아내 빼고 다 T인가... 어마어마한 소가죽들.. 실제로 여우나 칩멍크, 너구리 등의 가죽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은 불쌍하다고 하긴 커녕 좋아했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4시에 카우보이들이 나와 포트워스의 상징 Longhorn들을 데리고 거리를 걷는다. 이 퍼레이드 한 번 보려고 왔지만, 그래도 볼 만했다.
사실 그간 주변을 많이 지나는 가 봤으나, 우리 커뮤니티에서 Gym이나 수영장을 이용해서 가 볼 일이 없었는데,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규빈이와 방문했다. 그 이유는..
규빈이가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인라인 스케이트를 앞으로 배우게 되었다. 강사님의 어머니, 아내 두 딸까지 나와 아이들을 가르쳐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가족이 사는 프리스코 바로 옆 콜로니에서 써머 킥오프라는 행사를 해서 주변 다양한 업체들과 함께 행사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소방차와 소방관들도 와 있었는데, 규빈이는 소방차를 타 보았다. 다만 규은이는 소방차를 무서워해서 타 보지 않았다. 소방차 내부는 뭔가 복잡했다.
오늘은 6월의 첫 주 토요일이기도 해서 홈디포의 Crafting 행사가 있었다. 다만 우리는 오늘 매우 바쁜 일정이기 때문에 이걸 픽업만 해 왔고, 나중에 만들기로..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시청하고 난 뒤, 나름 가보고 싶었던 베니하나 플래이노 점에 왔다. 오늘 뭔가 바쁜 일정으로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바로 우리 첫째, 규빈이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베니하나에서 생일 이벤트로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에 초를 꽃아 주었고, 저렇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ㅋㅋㅋ
베니하나는 철판 요리 중 셰프들이 선보이는 잔기술들이 제맛(?)인데, 양파 볼케이노 후 추추트레인 장면을 찍어보았다. 규빈이는 가짜 계란이 제일 재밌었단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상훈이가 연락이 와서 해나와 이언이도 볼 겸 놀러가게 되었다. 제수씨가 몸도 안좋고 해서, 아이들도 봐줄 겸 간 것이 되긴 했는데
조교수가 매우 거하게 규빈이 생일상(?)을 차려놓았다. 미국에서 귀하신 몸인 파리바게트 생크림케잌부터 치킨, 미역국까지, 오히려 우리가 대접받고 왔다.
이제 며칠 후면 월드컵이다. 미국에 있다보니 2002년 이후 현지시간으로 월드컵을 보게 되었는데, 도서관의 렉시도 월드컵 패션을 하고 있었다.
작년에 우리보다 조금 더 늦게 이사와서 규빈이와 친해진 Saanvi는 규빈이보다 1~2살 더 많아서인지 정말 다정하고 스윗하다. 모든 애들이 틱택토 구경하는 중..
이번 주는 Stonebriar Community에서 진행하는 Extreme 캠프에 참여하기로 했다. 뭔가 무대부터 익스트림한데, 규빈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규빈이가 토요일이 너무 기다려진다길래, 이유를 물어보니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서라고... 그래서 바로 Marketplace에서 핫 매물을 구해서 타고 있다.
미국의 극 E 성향의 아이들 사이에 있다보니 규빈이도 조금은 바뀐 것일까? 먼저 모르는 애들에게 말을 걸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등의 일이 늘었다.
아내의 요리 실력이 늘고 있다. 상당히 맛있는 볶음밥을 완성시켰는데, 놀라운 맛이었다. 아침에 5개의 도시락과 점심 준비까지 하는 아내가 대단하다.
무가 없어서 사실은 동치미라기 보다는 물김치다. 규빈이가 동치미 노래를 불러서 담가봤는데, 쉬운 듯 국물의 오묘한 맛을 내기가 쉽지 않다.
오늘 규빈이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데, 할 일이 없던 Mikey가 와서 규빈이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 주고 있다. 규빈이에게 헬멧도 하나 사줘야겠다.
Desika가 급벙개로 우리 집에 놀러와서 규은이도 둘러 앉아서 Go Fish라는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쉬운 룰이라서 규은이도 곧잘 하는 보드게임이다.
규빈이 헬멧도 깔맞춤으로 하나 산 기념으로 Desika와 스케이팅을 하러 왔는데, Desika도 알고보니 왕초보였다! 둘 다 왕초보라 아주 진도가 느리다.
Desika는 아빠가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서 가고... Mikey와 Saanvi가 라운지에서 카드게임을 하고 있다. 서로 이겼다고 우기는데, 내가 보니 다 진 듯...
요즘 들어 동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강아지, Nova다. 노바가 산책만 나왔다하면 온 동네 아이들이 다 뛰쳐나와 저렇게 노바와 논다. 착한 강아지다.
Frisco Fire Station으로 Early Childhood에서 필드트립을 다녀왔다고 Ms. Johnson이 사진을 보내왔다. 너무 눈부신 날이라 애들이 눈을 잘 못뜨고 있네..
소방관 모자를 필드트립 기념으로 받아와서 자랑을 하다가, Nora라는 친구가 자기 마음데로 스티커를 붙여서 화가 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걸 왜 아빠에게 화내니..
미국 자동차 리콜이 엄격하다고는 들었지만, 설마 그 짧은 기간에 내 차가 리콜에 당첨될 줄이야.... 에어백 관련 리콜로 규빈이와 함께 왔다. 5시간 기다림...
오늘 Stonebrial Community에서 Family Night을 한다고 해서 칙필레와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며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규빈이 댄스왕!
오늘은 라엘이네와 플레이데이트가 있는 날, FC 댈러스 구장에서 월드컵 경기가 9경기나 열리는데, 그 기념으로 주변을 이렇게 장식해 두었다.
뜨거운 댈러스의 햇볕 아래, 다시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참 많이도 탔다. 라엘이 하린이랑 규은이 규빈이는 모두 동갑이라, 이렇게 플레이데이트하는 게 좋은듯
규빈이와 하린이가 체스를 한 판 두고 있다. 이곳의 커뮤니티 시설이 우리 커뮤니티 시설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결과는 아쉽게도 규빈이의 패배였다.
오늘 이 아이들은 무려 7시간이나 같이 놀았다. 그 중에 아내 말로는 5시간을 수영장에 들어가 있었다고 한다. 갔다 와서는 집에서 샤워하고 난 뒤 바로 뻗었다.
사실 여기서 처음으로 KFC를 갔다. 매우 짜다는 평이 있어서 안 갔는데, 오늘은 규빈이, 규은이의 Book Challenge로 받은 쿠폰을 쓰러갔다. 먹을 만 했다.
오늘은 무슨 집 만들기 같은 걸 하길래 규은이도 규빈이가 가르쳐 주면서 한 번 해 보고 있다. 5살 차이가 이런 건 장점인데... 장점과 단점이 너무 극명하다.
규은이는 mini house를 만들었고, 규빈이는 생뚱맞게 신발(?) 같은 슬리퍼를 만들어서 저러고 신고 다녔다. 그리고 난 여전히 이게 왜 STEM인지 모르겠다.
오늘부터 규빈이는 Frisco ISD의 섬머 캠프 중 하나인 Prototype & Pitches 클래스를 수강하게 되었다. 들어가기 전 규빈이와 함께 학교 앞에서 한 컷..
STAAR test 결과가 나왔다. 모든 파트에서 최고 레벨인 Masters Level을 받았다! 더 놀라운 건 수학 만점.. 텍사스 수학 일등의 준말인 텍수일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시험도 잘 본 규빈이에게 앞으로 뭐가 될 것이냐고 물어보니 바이올린 엄청 재미있게 가르치는 유튜버가 된다고 한다. 역시 수학 잘해봐야 소용 없다.
오랜만에 무역협회 댈러스 지부 분들과 조상훈 교수와 함께 점심 식사 자리를 가졌다. 요새 바쁘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맛난 것을 사주셔서 잘 먹었다.
미국인들은 오픈런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구라다. 오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고, 나도 그 중 하나다. 오픈은 9시인데 지금은 7시 40분...
봄 맞이 트조백이 끝났는데, 스트라이프 신상이 나와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었기 때문이다. 1인당 4개 한정이란다.. 사 가니 아내와 규빈이가 좋아해서 다행..
저 뒤에 트레일러에 실린 것이 정말 젖소다. 소에서 우유를 짜 직접 내리는 걸 시연(?)해 주고 같은 반 아이들과 Ms.Johnson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멕시코전에 피맥을 하기 위해 코스트코에서 피자를 처음으로 한 판을 사 보았다. 근데 종종 사도 될 듯... 4조각 빼고 다 먹었다. 물론 거의 다 내가 먹었다.
Prototype & pitches 마지막 클래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온 스포크스틱... 스푼, 포크, 찹스틱이 모두 들어있는 맥가이버 같은 거라고 한다. 규빈아, 너무 커...
내일은 규은이의 친구 Ellie의 생일부터 규빈이의 친구인 Brayden, Vihaan의 생일이라 내일 생일파티를 세 군데 가야한다. 선물 사는 것도 힘들었다.
규은이 Pre-K 같은 반 Ellie의 생일 파티에 다녀왔다. 미국 생일파티에 빠지지 않는 피자.. 그것도 치즈피자.. 그리고 와플. 그리고 맛없는 케이크...
하지만 생일파티는 음식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다.. 오랜만에 반 친구들을 만난 규은이는 너무나 신났다. 클라우드 바운드라는 곳이었는데 너무 잘 놀았다.
12시부터는 규빈이 같은 반 친구 Vihaan의 생일파티였다. 여기 특징은 친구들보다는 가족 및 친척들 위주였는데, 같은 반 친구는 몇 명 없었다.
이제 아이들은 놀러가는 타이밍이라 차에 가서 쉬려고 슬쩍 나가려는데..갑자기 Vihaan 아빠가 너도 레이싱 해야지 어디가냐고 잡아서 헬멜을 쓰고 레이싱을 했다.
우리가 간 곳은 Andretti Indoor Karting & Games라는 곳인데 이 안에서 카트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규빈이는 생각보다 운전을 매우 잘했다.
그리고 이어진 Laser Tag... 레이저 택은 Main event에서도 많이 해 봤으며, 나름 공수부대 출신인데.. 아이들을 인정사정 없이 봐주지 않고 학살하며 내가 1등했다.
Brayden의 생일파티에는 규빈이 같은 반 친구인 Cash, Dayo가 왔다. 그래도 둘 다 초대받은 사람은 규빈이 뿐 인 것이니, 규빈이가 사회생활을 잘하나 보다.
Vihaan의 생일파티가 돈을 많이 썼다면, Brayden 생일파티는 거의 Playdate였다. 뉴먼 팰리스 아파트의 풀장에서 아이들은 서로 신나하며 놀았다.
오늘은 아빠의 날이란다. 그래서 규빈이가 Dad라고 적혀진 곳에서 내 사진을 찍어 주었다. 우리나라는 어버이날이 함께 있는데, 미국은 왜 따로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니 아이들이 저렇게 카드를 써서 준다. 나도 그랬던 것 같은데,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이 준 이 내용들은 계속 기억하고 싶다.
점점 STEM이 아닌 것을 만들게 되는 Maker's studio에서 오늘은 아이들이 이상한 기타와 이상한 탬버린을 만들어 와서 연주(?)하고 있다. 이게 왜 STEM이냐..
Gaby가 어제 만들었다며 규빈이 걸 챙겨줘서 멋진 핑크 선글라스와 카우보이 모자를 받았다. 규빈이는 좋다며 계속 쓰고 다녔지만, 집에 와서는...
규은이에게 모자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리고 규은이는 나보고 Cow를 하라고 종용했고, 나는 Cow가 되어 우유까지 만들고 나서야 겨우 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오늘부터 규빈이가 다니는 Hope Fellowship, 여기는 팀을 나눠서 시작하는데 규빈이는 Green팀이 되었다. 엄청나게 active했는지 오는 내내 피곤하다고..
Prototype & Pitches가 끝난지 며칠 되었는데, 활동 사진들을 Frisco ISD에서 보내줬다. 일부러 그런 사진들만 보낸건진 모르겠는데, 규빈이가 늘 웃고 있다.
규은이를 데려다주러 가는데, EB school carpool 장소에 코끼리가 있다... 내일이 벌써 마지막 등교인데, 그래서 코끼리로 분장하신건가..?
아몬드를 볶기 전 씻어야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규빈이가 씻는 것 부터 볶는 것까지 도와주었다. 1분 볶더니 팔 아프다고 나에게 넘겨주고 떠났다.
오늘은 규빈이가 Gaby, Izzy 자매와 함께 롤러 블레이드를 타러 Frisco Commons Park에 갔다. Ivy가 오늘 Playdate를 주관해줬다. 신이 난 규빈이..
Gaby네 HOA에서 관리하는 풀장에 가서 Gaby, Izzy와 함께 온종일 놀았다고 한다. 수영복과 갈아입을 옷만 챙겨보냈더니 스스로 샤워도 하고 왔다.
남은 수박을 잘라먹고 있는데, 규은이가 빨대를 가져오더니 Watermelon Mosquito라며... 저러고 수박 국물을 빨아먹고 있어서 어이가 없어서 찍어봄..
ESOL의 선생님 중 한명인 Ivy는 Venezuela에서 왔다. 베네수엘라의 전통음식을 대접한다고 우리를 모두 초대했다. 오랜만에 다른 ESOL 선생님들과의 만남..
규빈이 성향이 I였는데, 미국에 와서 E성향을 발현하고 있는 듯 하다. 처음 보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조크도 던지고... 강아지들과도 잘 놀고.. 규은이도 힘내자!
오늘 규빈이가 할 일을 열심히 끝내고, Gaby와 규은이와 함께 Super Llama 에 놀러갔다. 벌써 여길 몇 번째 오는데, 기다리는 나는 추웠으나 애들은 땀이 났다.
규은이, Gaby, 규빈이 순서로 뛰면서 놀고 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사진을 몇 장 더 찍고 싶었는데 순식간에 통통거리면서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미국에 와서 두 번째 방문하는 Raising Canes, 치킨핑거와 감자튀김을 파는 곳인데, Kids meal도 하나도 건강하지 않았다. 뭐.. 감자튀김이 야채라고 생각하자.
아기들 중에 아내보다 나에게 안기는 걸 더 좋아하는 아기는 정말 없는데, 이언이는 늘 내게 더 잘 안긴다. 오늘 해나랑 이언이가 수영을 하러 놀러왔다.
동네 아기 토끼가 수영장에 빠졌다. 초유(?)의 상황을 먼저 발견한 건 규은이고, 규빈이가 엄마가 건네준 물총으로 토끼를 건져냈다. 다행히 곧 회복하고 수풀로 돌아갔다.
엄마가 한국, 아버지가 터키인 보라네를 만나서 언니들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동생들은 저러고 그림 그리기를 했다. 오늘이 인라인 스케이트 마지막 날!
아이들이 워낙 요새 한식을 찾아서 또 김밥을 해서 도서관에 왔는데, 책은 잘 안읽고 김밥만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시원하니 김밥 먹으러 오기도 좋은 곳이다.
김밥만 먹고 갈 순 없다(?)며, 아이들이 디스커버리 센터에 가서 Maker's class를 듣고 있다. 이러면 그냥 놀러 온 것 같기도 하고, 뭐 어쨌든 애들이 좋아하니..
규빈이의 리딩, 라이팅, 스피킹, 리스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이 는 스킬은 다름아닌 드로잉이다. 아빠를 제일 못생기게 그려서 아쉬울 뿐이다.
내일부터 우리 가족은 14박 15일 동안 가장 긴 여행을 떠난다. 여행 전에 여행 준비를 하기 위해 함께 길에 올랐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뭘 하러 가냐면..
그것은 차를 깔끔하게 하기 위한 세차장이다. 딸 둘을 데리고 세차하러 오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차를 내일부터 15일동안 놔 둘거라 좀 씻기고 싶었다.
찰스네와 우리의 여행 일정이 맞았고, 게이트도 비슷해서 공항 게이트 내 키즈클럽에서 만났다. 공항에서 친구를 만나니 더 신난 규빈이다. 같이 시애틀로!
규빈이가 아내의 뱃속에 있을 때, 학회 참석 차 방문했던 시애틀을 거의 11년만에 다시 찾는다는 이야기를 규빈이에게 해주었지만 기내 영상에 정신이 팔렸다.
우리는 시애틀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센터로 가서 렌트를 한 뒤, 바로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으로 달렸다. 시애틀 Car plate의 배경인 그 곳에 도착했다.
오늘은 하루종일 부슬비가 내렸다. Visitor center에는 Mountain is shy today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멋진 봉우리는 보질 못했다. 그래도 애들은 신났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마운트 레이니어 공원의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에 coloring이 많아 우리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또 뱃지 획득!
규빈이가 뱃속에 있을 때, 아내와 함께 묵었던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 잠시 방문했다. 놀라운 점은 이 사진을 규은이가 찍어주었다는 것이다. 감개가 무량하다.
스타벅스 1호점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다만 달라진 점은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게 도대체 뭔가 싶은 정책의 변화라고 할 수 있었다.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흔하디 흔한 MOD 피자... 하지만 우리에겐 추억의 장소다. 오랫동안 내 카톡 배사였던 그 자리에서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