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작을 Anapa Pain Clinic에서 함께했다. 골프를 하며 다친 어깨가 계속 아파 루이스빌에 있는 한인 통증의학과에 들렀다. 한국 병원에 온 것 같았다.
규빈이가 뭔가를 잔뜩 구겨서 가져왔길래 읽어보니 학교에서 친구를 괴롭혀서 받아온 종이였다. 너무 놀랐는데, 규빈이가 April Fools! 하면서 놀렸다. 만우절이었다.
규빈이의 세 번째 경기 출전, Golden Girls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가 너무 잘해서 루킹 삼진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아쉬웠다. 규빈이도 아쉬워했다.
경기가 끝나고 아내와 규은이를 데리러 ESOL 클라스에 갔더니 날 빼놓고 생일파티를 하고 있었다! 바로 와서 소프트볼 옷을 입고 익살스럽게 쿠키를 먹고 있는 규빈이다.
Marketplace를 통해 물건을 사 보았으나, 물건을 팔아보는 것은 처음이다. 최박사님이 가시며 여러 물건들을 남겨 주셔서 회의용 식탁 테이블 세트를 하나 팔았다.
의사의 권고에 따라 MRI를 찍으러 Midtown Medical Imaging이라고 하는 곳에 왔다. 여긴 MRI나 CT만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가격이 비싸다.
문진표를 작성했는데, 원하는 음악 장르를 쓰라고 해서, 만우절 지속 이벤트인가하고 K-Pop을 썼더니 MRI 검사 때, Golden과 블핑의 뛰어를 틀어주었다. 뛸 뻔 했다.
규빈이의 네 번째 경기 출전, Voltz와의 경기에서 그래도 이번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괜찮아 규빈아. 연습하면 된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 더 잘 할 수 있다.
이로써 Outlaws는 5전 5패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리그 최하위다. 유니폼 색이 롯데와 비슷할 때부터 알아보았다. 규빈이가 더 타격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Gaby와 함께 또 딸 셋이 된 No school day다. 규은이도 Gaby를 잘 따라서, Kura Sushi에 와서 아이들과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규빈인 또 Gaby와 Sleepover를 했다.
Gaby와의 슬립오버를 끝내고 규빈이와 홈디포에 와서 Farm Planter를 만들었다. 놀랍게도 토마토 씨앗도 들어있었다. 한 번 키워보아야 겠다.
라엘이의 생일이라 규은이네 반 친구들이 생일 축하를 해 주러 Urban air에 모였다. 다행히 하린이도 있어 규빈이도 초대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명한 아이들 놀이터인데, 어쩌다보니 우린 한 번도 못와본 곳이다. 겸사겸사 와 보니, 엄청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곳이었다. 곳곳에서 울음소리가..
사실은 오늘 아내의 생일이다. 미역국을 끓이고, 계란말이와 시금치 나물, 콩나물이 전부인 간단한 한식이지만 아이들과 아내가 모두 좋아해서 다행이다.
생일 케잌을 사자고 몇 번이나 이야기했지만, 미국 케잌이 맛이 없다며 안사던 아내에게 규빈이가 파운드 케잌에 아몬드를 박고 키세스를 올려 만들어 주었다.
근처 교회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Elevate Life Church에서 Egg hunt 행사를 대규모로 했다. 10만개의 달걀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규빈이와 규은이가 얻은 달걀들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아이들이 얼마나 전투적이던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래도 많이 얻었다. 내용물은 별로였다.
Gaby가 Playdate를 하고 싶다고 또 연락이 와서 우리집에 놀러왔다. 김밥을 싸줬더니 제법 잘 먹는다. 나중에 규빈이가 Gaby 보고 싶어서 어떡하냐..
Gaby와 집에서만 놀다보니 심심해서 아파트 밖에 소프트볼을 하러 나왔다. Gaby도 야구의 나라 타이완에서 태어난 아이 답게 제법 소프트볼에 재능이 있다.
현재까지 무안타로 12번 타자를 치고 있는 규빈이가 오늘은 2루수로 선발 출전이다. 예전에 Voltz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된 것을 오늘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규빈이는 늘 타석에 들어설 때, 주자가 있어 득점권이다. 지금까지 3타수 1데드볼, 2삼진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던 규빈이가 팀이 4:2로 지고 있는 상황에 타석에 섰다.
2스트라이크 4볼의 상황에서 Coach의 투구를 멋지게 받아쳐 내야 안타를 만든 규빈이가 뛰어나가는 모습이다. 1타점 적시타를 내고 아이들이 모두 난리가 났다.
주자로 나간 규빈이는 공이 빠진 틈에 진루도 성공시키더니, 그 다음 안타에 그대로 홈으로 질주하며 팀의 역전 점수를 득점하며 Sloan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다.
2회 6:4로 역전했지만, 3회 7:6으로 재역전을, 마지막 공격에서 Voltz의 마무리투수에게 모두 삼진당하며 졌다. 언제 첫 승을 할 수 있을까.. 아빠는 점점 감정이 이입된다..
오십도 되지 않은 나이에 오십견 진단을 받고, 체외 충격파를 마치고 아내와 울적한 마음을 달래러 치킨을 먹으러 왔다. 또래오래 갈릭 치킨 맛있다..
아내와 아이들의 하교를 기다리면서 Knolls of Frisco Trail을 걷다가 갑자기 하늘을 보니 처음보는 형태의 무지개가 보였다. 어떻게 이렇게 생길 수 있지?
Adopt a Street 뿐 아니라, Park도 있었다. Emma에게 소프트볼 레슨을 받으러 온 규빈이를 기다리다 이 공원이 Genesis Metro가 입양한 공원이란 걸 알게 되었다.
다음 주에 열리는 Girl's Derby Cars에 출전할 규빈이의 차는 유니콘을 닮은 차다. 그렇다. 규빈이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예쁜 차를 만드는 게 목표다.
Cubbies와 KOM이 끝나고 만난 두 딸이 서로 잔디밭에서 놀고 있다. 뭘 하나 봤다너 규빈이 수첩에 규은이가 낙서를 하고 있다. 무슨 낙서인지는 보여주지 않았다.
규빈이 반에서 쓰던 리코더를 이제 학기 말이라 수업이 끝나 집에 들고 왔다. 규빈이가 Old McDonald had a farm을 연주하자 규은이가 춤을 추고 있다.
오늘은 Breeze 팀과의 경기가 있는 날이다. 다른 아빠들까지 자원해서 아이들 타격 연습을 시켜주고 있다. 하지만 Breeze 팀은 투수가 압도적인 팀인데...
이번 시즌 처음 소프트볼을 하는 규빈이는 계속 12번 타자다. 4이닝 투아웃 상황에 올라왔는데, 이 말인 즉슨 Outlaws는 모든 이닝 삼자범퇴를 당했다는 뜻이다.
믿을 수 있겠는가? 규빈이가 4이닝까지 침묵하던 팀의 첫 안타를 쳐냈다. 규빈이 나이대의 팀은 4이닝까지 경기를 하는데, 9회말 2아웃에서 첫 주자가 나간 거나 타름없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뛰고 있는 규빈이.. 투수의 폭투를 보고 2루로 뛰고 있다. 그 뒤 Casey의 안타로 규빈이가 3루까지 갔으나 Outlaws는 6:0으로 패배했다.
오늘의 뉴먼라이브에서 Pre K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이는 바로 규은이다. 오색 유니콘 뿔 머리띠를 끼고 모두의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었다..
Newman Live가 끝나고 매일 가는 Gym을 가기가 시간이 애매해 아내와 함께 Little Elm에 있는 McCord Park를 한 시간 정도 산책했다. 예쁘지만 개똥이 많았다.
오늘은 하루 종일 Gaby와 노는 날, 규빈이와 Gaby가 같이 인앤아웃에 왔다.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을 더 좋아해 햄버거는 반씩 나눠먹고 감자튀김은 2개!
소프트볼에 대한 관심이 야구로 옮겨가고 있는 규빈이를 위해 오늘은 Texas Rangers 산하 Double A팀인 Frisco RoughRiders의 경기를 보러 구장에 왔다.
러프라이더스의 마스코트인 듀스와 브룩스, 프레리도그와 골든리트리버란다. 이 외에 독특한 건 이 팀의 마스코트가 Teddy로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캐릭터화 했다.
롯데의 부진으로 야구장을 가지 않은지가 너무 오래되었는데, 구장을 보니 가슴이 뛰었다. 이 구장은 세계 최초(?)로 물놀이를 하면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이너리그 팀이긴 하지만, 오늘의 라인업이 꽤 상당했다. 대학 월드시리즈 MVP인 Dylan Dreiling부터 대단한 선수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오늘은 처음으로 친구를 불러 우리집에서 Sleep over를 하는 날이다. Gaby와 아이들이 Movie Night이라고 주토피아 2를 함께 보고 있다.
굳이 모든 의자를 가져다가 밑에 뭘 깔고 위에는 이불로 덮어 Fort를 만들어 그 안에서 저러고 있다..(더울텐데..) 여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하게 놀고 있다.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이들이 냉장고 문을 열길래 나도 깨서 크로와상을 굽고, 과일을 다양하게 준비해 주었다. 아침도 잘 먹어야지..
Charles와 Ivy를 만나기로 한 시간은 12시 쯤이고, 이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다 주기로 한 시간은 9시 30분이라 또 아이들이 아침부터 놀기 시작했다.
규은이가 요즘 부쩍 장난기가 더 심해지고 있다. 언니가 Emma와 소프트볼 연습하는 동안, 엄마의 선글라스를 뺏어서 자작곡에 춤을 추며 돌아다니고 있다.
언니가 레슨받는 동안, 규은이와 공원을 크게 한 바퀴 산책했다. 이제 제법 걷기도 잘 걷고, 사진 포즈도 꽤 잘 취하는 것이 규은이 말대로 Amost 5인가 보다.
State of Texas Assessments of Academic Readiness라는 긴 이름을 가진 텍사스 내 가장 큰 시험을 치르고 오늘은 4학년이 Playground에 나왔다.
오늘은 Outlaws가 연습하는 날, 아이들이 타격 연습을 하는데, 확실히 다른 아이들에 비해 규빈이가 컨택 능력이 월등하다. 파워만 좀 더 보강하면 되겠다.
드디어 오늘 규빈이의 Girl's Derby가 있는 날이다. 100분의 1초까지 세는 기계를 가져돠 놨던데.. 규빈이는 낮은 등수를 기록했다. 뒤에 붙인 깃털 때문이야...
Gaby 생일은 크리스마스 즈음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늦은 생일파티를 하는 것 같다. 당연히 규빈이는 매우 신나하며 가기로 했다. 다른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오너라..
오늘은 Mingos와 경기가 있는 날, 벌써 Frisco의 Softball league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아쉽게도 규빈이가 상대에게 삼진을 당해서 이 날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드디어 Outlaws의 첫 승! 아이들이 celebration을 위해 Sea Lion 흉내를 내며 자축하고 있다.. 도대체 이게 뭐냐.. 67만큼 이해가 안가는데, 어쨌든 첫 승 축하해!
아이들을 기다리며 Pre-K가 노는 걸 보고 있으면, 이제 아이들이 내 얼굴을 외워서 Stella's Dad!!라고 나를 소리쳐 부른다. 결국 규은이까지 데려왔다.
아내와 걷는 Knolls of Frisco의 호숫가에 사는 청둥오리들이 아기를 낳았다. 너무 귀엽다. 천적이 없어서 잘 클 것 같은데, 계속 잘 자라길..
Pre-K는 간식 시간이 낮잠을 자고 깨어난 직후라 그 때는 간식이 잘 안먹히나 보다. 차에 타서야 간식을 Chipmunk처럼 먹고 있길래 한 장 찍어 보았다.
규은이 반의 부담임 Mrs.Blackwell의 생일이라 선물과 편지, 규은이의 그림을 보냈더니 답장을 보내줬다. 규은이가 그려 준 그림이 인상적이었다고 적혀 있었다.
규빈이 Choir에서 또 행사를 한다고 이번엔 사자 머리띠와 꼬리, 그리고 상하의 세트를 구매했다. 이런 옷들을 다 한국에 가져갈 수 있을까... Petting zoo가 되었다.
매주 일요일에 오는 도서관에서 점심을 먹으며 독서 중인 아이들, 음식 먹는게 너무 자유로운 곳이라 늘 뭘 싸서 온다. 오늘은 또띠아로 샌드위치를 싸 봤다.
요즘 기회만 되면 자신이 almost 5라고 언니 흉내를 내서, 그럼 오늘부터 공부를 시작하기로 하고 책상에 앉았다. 10초마다 아빠나 엄마를 부르고 있다.
Staar Test의 Math가 끝난 날, 시험 끝난 4학년이 비가 오는데도 우르르 몰려 나왔다. 규빈이가 자신의 친구들과 우르르와서 내게 인사하고 자기들끼리 놀러갔다.
시차와 중간고사 기간이 겹쳐 다들 피곤할 텐데도 대학생경진대회 발표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 온 9기에게 고맙다. 9기가 4기처럼 온라인으로만 보게 되다니..ㅠㅠ
규빈이가 만든 Uni the Unicorn Derby car가 Creativity 부문(?)에서 2등을 했다고 받아와서 저렇게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매우 느리지... 아빠는 성능이 좋은데..
오늘이 ESOL 마지막 수업이다. 이제 다음 주 쫑파티(?)가 끝나고 나면, 이 클래스도 8월이나 되어야 다시 시작한다. 오늘은 마지막을 기념(?)하며 보드게임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보드게임인 바나나그램스는 쉬운 룰을 갖고 있었다. 단숨에 해결하고 손 쉽게 두 판 연속 내가 1등을 했다. 아내가 너무 진심으로 하지 말라고 말렸다.
텍사스의 변덕스런 4월 날씨에 대해 If you don't like the weather in Texas, just wait five minutes. 라는 말이 있단다. 어쨌든 봄이니 엔진, 에어컨 필터를 모두 교체했다.
규은이가 이번 달 들어서만 벌써 세 종류의 자켓을 학교에 두고 왔다. Lost and Found에도 없다길래 Mrs.Milner에게 이 사진들과 함께 메일을 보냈다..ㅋㅋ
한 달에 한 번 꼴로 조수석 타이어의 공기압이 빠지길래 slow leak인 것 같아 Discount Tire에 예약을 하고 들렀다. 친절했고, 타이어 수리가 무려 무료였다!
오늘도 12번 타자로 출장 중인 규빈이가 3이닝의 두 번째 타자로 들어가기 전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이날 심판의 이상한 스트라잌 존으로 삼진 당하고 패배까지..ㅠㅠ
햄버거가 계속 먹고 싶다고 해서 모닝빵 굽고, 햄과 치즈 구운 뒤, 계란도 굽고, 로메인을 썰어서 DIY 햄버거를 만들 수 있게 해 주었더니 엄청 잘 먹는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오늘은 Mrs.Milner가 아이들에게 Bubble Gun을 들고 와서 놀아줬다. 다만, 놀기 전 지켜야 할 사항을 가르쳐주고 있다. 아무도 따르지 않았다...
오늘은 FFBC에서 Lock-in 행사가 있는 날이다. 행사가 저녁 10시까지 이어져 Gaby와 함께 또 Sleepover를 했다. Izzy와 친구 Ploy도 함께... 새벽 2시가 넘어서 잤다고 한다.
아내와 가장 추억이 깃든 곳은 베니건스라는 이제는 없어진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미국에서도 거의 사라졌는데, 최대한 비슷하게 한 번 아침으로 만들어봤다.
오늘 FFBC의 일정이 다 끝나고 4학년 학생들의 가족들이 모두 모여 피자파티를 열었다. 피자파티 중 가장 즐거웠던 이유는 바로 하와이언 피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피자를 먹고 Ivy는 중국어 강의가 있다며 갔고, Charles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노는 걸 보았다. Izzy가 훌라후프를 300개 이상 하더라..
규빈이의 글밥이 많이 늘었다. 이제는 꽤 고학년 원서도 술술 읽는 걸 보니, 나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근데 왜 꼭 저런 곳에서 저렇게 쪼그리고 읽는지..
생물, 무생물을 맞추는 퀴즈에서 규은이가 처음으로 100점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늘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아이로만 생각했는데, 부쩍 지식이 늘어간다.
집 근처를 산책하다가 만났다. 이 지역은 월요일마다 쓰레기통을 밖에 내 놓으면 저 자동차에서 로봇팔이 나와 그걸 들고 위에 쓰레기를 털어넣는 식이다.
졸업앨범 겸 학급문집 같은 Yearbook이 드디어 나왔다. 미국 학교는 전교생이 담긴 Yearbook을 매년 저렇게 기록으로 남기는데, 표지도 아이들이 디자인한다.
규은이에게 말로만 듣던 아이들의 얼굴도 확인하고, 장난스러운 규은이의 얼굴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사진이라 귀하다. 규은이는 Stella Kim으로 기록되었다.
인원이 점점 늘어나더니 25명으로 마무리한 규빈이네 반. 규빈이는 Robinson이 어떤 이름을 쓸거냐고 물어보니 자신의 Real Name인 규빈으로 쓰고 싶다고 했단다.
이제 규은이가 곧 Kindergarten에 간다. 물론 Pre-K를 다녔지만 Kinder가 진짜 미국 초등학교 시작 학년이라 학부모들을 모아놓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장난꾸러기 규은이와 셀카를 찍었는데, 요새 들어 더 장난이 는 것 같다. 규은이는 이 사진을 찍고, Mrs. Jester와 함께 Kinder 반 구경을 하다가 왔다.
미국은 선생님마다 교실을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꾸민다는 게 한국과 좀 다른 점이겠다. 책상 배치부터 모든 정리 스타일에서 그 반 선생님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
다른 아이들은 다 집에 갔는데 가장 천천히 Kinder의 모든 교실들을 섭렵(?)하고, 이제 밖에 나와서 본인이 얼마나 잘 매달리는지를 과시하는 규은이다...
오늘은 규빈이 Choir의 마지막 행사, Spring Concert가 있는 날이다. 규빈이는 리허설한다고 먼저 들어가고, 규은이와 아내와 함께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려 8곡을 했다. 사자로 변신한 규빈이는 평소보다 조금 더 귀여워진 것 같다. 열창하며 제딴에는 아주 열심히 춤을 추고 있다.
사실 Newman과 같은 Public school에는 Choir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hoir 활동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준 흥이 넘치는 Mrs.Eribo와 함께..
규빈이의 Choir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규빈이가 역시 가장 예쁘다. 주관적이 아니라 매우 매우 객관적인 시선임을 밝힌다.
YL과 Y의 고민을 한참 하던 중, 딱히 여섯 명이 탈 일도 없고, 게다가 YL이 500만원이 기습적으로 오르는 바람에 원래 계획대로 Y를 질렀다. 내년 1~2월에 받을 수 있기를..
작년부터 거의 8개월간 함께 한 ESOL class의 쫑파티가 열렸다. 신장 수술을 잘 마치고 온 Sam도 함께 자리했고, 각 나라의 요리를 가져와서 나누어 먹었다.
내가 준비한 것은 자장면... 근데 열심히 만들고 보니 비주얼이 외국인이 보기에는 저게 뭔가 하겠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많은 사람들이 먹진 않았다...ㅋㅋㅋ
컵 쌓기, 일명 스포츠스태킹을 각 ESOL 반에서 대표로 한 명씩 나와 대회를 했는데, 예전 규빈이가 연습하던 걸 도와주던 아내가 그 역량을 살려 1등을 했다.
빨대를 던져 컵 안에 얼마나 많이 넣는지를 겨루는 투호(?) 게임이다. 놀랍게도 나는 정직하게 멀리서 던져 1개를 넣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앞에서 넣었다.
나는 비록 꼴등을 했지만, 훌륭한 아내 덕에 아마존 상품권이 든 부상을 획득하였다. 최근 불로소득 중에 가장 기쁜(?)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Lucy, Desika, Laanya가 No School day를 맞아 우리 아파트에서 모였다. 뭐가 그리 신나는지.. 어제도 학교에서 하루 종일 붙어있어 놓고는 오늘도 저리 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