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U에서 Invitation을 받고 가족 모두가 비자 사진을 찍으러 왔다. 어디 가는 줄도 모르고 사진을 찍으러 온 뚱한 모습이 귀여워서 대표로 규은이의 사진을 기록에 남긴다.
미국 대사관에 새벽부터 나와서 아내와 함께 줄어들지 않는 줄 앞에서 사진을 한 장 남겨보았다. 아주 미래에 이 사진을 보면서 그 때의 걱정을 돌이켜 볼 날이 있기를..
연구년 준비의 마지막인 자동차 판매 날 비가 많이 내렸다. 7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 가족을 안전하게 태워준 것에 감사하며, 내 고향으로 가는 아렌이와 함께..
새벽 5시에 아이들을 모두 깨워 미리 예약해둔 인천공항으로 가는 콜밴을 탔다. 살짝 비가 내리고, 아이들은 비몽사몽이다. 이번 경험이 너희 인생에 큰 추억이 되기를..
어마어마하게 크고 많은 짐들을 드디어 모두 수하물로 보내고, 비교적 단촐한?(?) 짐만을 남기고 들어가기 전 사진을 한 장 남겼다. 아이들이 조금 정신을 차렸다.
달라스로 가는 13시간짜리 비행기 안.. 과거 아이들은 무얼 하며 이 지겨운 시간을 버틴단 말인가? 우리 딸들은 놀랍게도 거의 잠을 자지 않고 버텨냈다..
드디어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leasing office에서 deposit을 내고 입주계약서를 받았다. 아이들은 이제야 비몽사몽이다.
오늘이 편하면 내일이 힘들고, 오늘이 힘들면 내일이 편한 법, Bank of America에 들러 계좌를 개설하고, Debit Card를 신청했다. Cashier's check도 발급했다.
미국 최대 중고차 플랫폼, Carmax에서 차량을 구매했다. 코로나 이후 올라간 중고차 가격이 아직도 떨어지질 않고 있다. 시승 및 구매 기간 내내 도와준 Demia와 함께..
Power J인 아내 덕에 첫 날부터 Amazon에서 온 매트리스와 함께 생활할 수 있었으나, 짐을 정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미로 같다며 좋아하고 있다.
자동차를 사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저녁거리를 사는 것이다. BOA와 Carmax에서 계속 잠만 자던 아이들이 드디어 깨어났다. 아이다호 감자를 보고 놀란 규빈이와 함께..
IKEA에서 탁자와 의자 세트를 구매했다. 작업 공간이 없어 한국에서 남은 일들을 카페트에서 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일하던 짧은 시간도 이젠 안녕할 때가 되었다.
늘 서비스운영관리 시간에 사례로 언급하는 IKEA 핫도그를 우리 아이들과 함께 먹으면서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아직도 핫도그가 하나에 1달러면 정말 저렴하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간 Mint Mobile로 테더링을 해서 쓰다가, 드디어 AT&T의 self-installation Kit이 와서 설치해 보았다. 예전엔 인터넷 없이 도대체 어떻게 살았지?
드디어 연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그래도 명색이 연구년인데, 완전히 다 놀고만 갈 수는 없고, 조금이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고 돌아가야겠다.
연구년에 초청해 준 조상훈 교수와 함깨.. 멕시칸 그릴 식당에서.. 여기의 부리또는 정말 사이즈가....정말 어마어마했다. 이걸 한 명이 다 먹으라고 만든 것 같지 않다.
집을 구할 때, 여러 우선 순위 중 대부분을 차지한 커뮤니티 풀에서 규빈이와 규은이가 함께 수영을 즐기고 있다. 나는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공기맨(?)이 되어 놀고 있다.
독일의 시그니쳐 마트, 칼 알브레히트의 철학이 담겨 있는.. 우리 전공자라면 환장할 만한 다양한 포인트가 있는 알디 매장에 다녀왔다. 토마토 소스와 면 등을 구매했다.
조상훈 교수의 주니어 조해나(2세) 양이 집에 방문하셔서 언니들과 함께 잘 놀고 있는 모습이다. 애들은 역시 안에서 놀아야 하는 것 같다.
큰 미국 수박을 사다가 잘라 먹고 쥬스도 만들어 먹었다가 화채(?)로도 만들어 먹었다. 더운 곳이라 그런지 시원한 과일이 잘 어울린다.
키즈 카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놀이 시설이지만, 아이들이 칙필레에 오면 너무 잘 논다. 다만 여기의 버거는 맛있지만, 영양 균형이 심각하게 파괴되어 있다...
집에 수영장이 있는 덕에 미국 도착 첫 날과 다음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수영 중이다. 누군가 Pool party를 하고 가면서 놔두고 간 천사 매트에 타고 한 컷..
키즈카페처럼 보이지만 프리스코 공공도서관이다. 앞으로 거의 매일 오게 될 곳이다. 아이들이 놀 거리, 볼 거리가 많다. 책도 1인당 100권씩 대여가 가능하다!
규은이의 PreK 입학을 위한 ESL 테스트를 보러 Bright Academy에 예약 후 방문했다. 보호자는 한 명만 입장이 된다고 해서 나 혼자 규은이와 들어갔다.
여기서부턴 저 선생님을 따라 가야해라고 말하자마자 응 하고 처음보는 선생님 손을 잡고 ESL test를 보러 가는 규은이.. 멋지게 합격(?)하게 되는데..
근처에서 가장 큰 Frisco commons park에 다녀왔다. 쨍쨍한 텍사스의 날씨에도 산책하고 놀이기구도 타고.......우리는 수비드 보쌈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그다지 큰 인기가 없었던 내가 싼 김밥....... 내 탓이 아니라 Trader Joe's에서 산 불고기가 문제였던 것으로... 아마도 그럴 것으로...
동네 슈퍼인 Market place를 규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자동차형 카트 덕분이다. 살 게 없어도 우린 드라이빙을 즐기러 마트에 간다...
내 AT&T Account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 customer service에 문의했더니 store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다시 customer service로... 누가 해결해주나..
Krogger에서 사 온 돼지고기로 잘 손질하여 어제부터 준비해 두었던 텍사스 돼지국밥을 완성했다. Green onion도 구해서 올려주니 여기가 부산인지 텍사스인지..
수영 후에는 뭘 먹어도 맛있을 수 있지만, 돼지국밥 조기교육을 해 놓은 덕인지 아이들이 내가 만든 돼지국밥을 좋아한다.. 얼마나 뿌듯한가?
우리가 없을 때 방문할 handyman을 위해 아내가 편지를 남기고 shoe cover를 바닥에 깔아뒀는데 글씨체와 그 모양이 귀여워서 한 장 남겨본다.
집 근처에 있는 Super Target에서 규은이의 새로운 카시트를 골라보고 있다. 뭐가 그리 맘에 안드는지 계속해서 발버둥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연구년을 계기로 너무 상승되어 있던 내 스시 입맛을 정상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의 미국법인장님과 이사님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웃으라고 해서 웃었는데 눈이 하나도 안 나온 사진을 그대로 쓰다니... 곧 DMV에서 찍을 운전면허증 사진이 걱정되는 하루다. COSTCO 멤버십에 가입하며..
프리스코 공공도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하는 Story time에 참가해서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듣고 있다. 규빈이에게는 쉽고, 규은이는 좋아한다.
프리스코 공공도서관은 대여도 심플하지만 반납은 더 심플하다. 그냥 넣으면 쟤가 가져간다. 덕분에 반납과 대출 모두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왜 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할까? 나도 어렸을 때 그랬던 것 같은데, 왜 좋아했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규빈이에게 물어보니 멋있어서(?), 귀여워서(?) 그렇다고 한다.
달라스 한인 톡방에 캐럴튼에 한인 마트가 생겨서 soft open을 한다는 소식에 할 일 없던 우리가 출동하여 냉동 1+1 상품을 가득 담아 돌아왔다.
코스트코 가스스테이션에서 처음으로 주유... 주유건을 뽑고 깨달았다. 내 차는 왼쪽에 주유구가 있다는 것을.. 하지만 미국의 주유건 길이 인심(?)은 넉넉했다.
트레이더조에서 사온 불고기를 양배추와 적당히 볶고, H.E.B에서 사온 당근과 Target에서 산 계란을 넣고 지단을 부친 뒤 무스비를 만들어 보았다...
Knife sharpener를 주문했지만 아직 오지 않은 관계로 쉽게 만들 무스비를 한참 걸려 만들었다. 그래도 cloudy한 날씨 덕분에 소풍이니 예쁜 통에 담아 길을 나섰다.
Frisco Common Park에서 hiding froggies를 모두 찾겠다고 나선 규빈이.. 그리고 규빈이와 함께 모든 6마리의 개구리를 찾았다. 그 동안에 우린 모두 땀이 났다.
library에서 빌린 STEM 키트.. 규빈이는 유독 인체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규빈이가 경영학을.. 하다 못해 통계학이나 산업공학을 좋아해주길 바라는 건 아빠의 욕심일까...
코스트코에서 산 Pork Belly를 손질하고(오늘 먹은 양이 전체 양의 1/5), 로메인 상추와 종가집 김치, 트레이더조 소금과 함께.. 로메인 상추는 그냥 샐러드로 먹는 걸로..
코스트코에서 산 또띠아에 Rao's 소스를 넓게 펴 바른 뒤, 양파와 삼겹살, 채 썬 당근을 팬에 볶은 것을 올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서 에어프라이어 8분이면 완성!
TCU의 명물(?)이라고 불리는 Dutch's Burger에서 햄버거를 시켜 놓고 기다리는 중.. 옆에 스포츠 펍도 있고 좋네. 햄버거도 아주 맛있었다.
Emerging Scholar Award 수상자 조상훈 교수와 그의 연구실에서 함께 셀피를 찍어보았다. 뭔가 상훈이는 날이 갈수록 더 어려지는 것 같다. 나만 나이 먹는 듯..
TCU의 마스코트, Horned frog와 함께.. 뭔가 강한 느낌이긴 한데 아이들은 하나도 귀엽지 않다며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연구년 온 대학 첫 번째 tour는 성공적으로 끝!
TCU 기념품 샵인 Bookstore에서 사라는 기념품은 안 사고 규빈이 규은이와 함께 보드게임 중.. 한 판도 져주지 않는 비정한 T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추신수의 아내가 자주 장을 보러 온다는 Zion Market에서 콩나물, 무 등 한국 음식과 과자들을 잔뜩 사러 왔다. 추신수 사인을 받을 수 있을까 살짝 기대했지만...
미국에서 처음 맞는 가족의 기념일, 규은이 드디어 만4세! 이제 공식적으로 PreK에 들어갈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언니가 준비한 편지와 새벽부터 끓인 미역국과 함께..
Frisco Discovery Center에 가서 Annual family membership을 등록했다. 자주 와야 본전을 뽑을 수 있을 텐데..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니 몇 번 올 것 같다.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이 예쁜 규빈이.. 미국 아이들이 수학을 못해도 너는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많이 말고 조금만 하자..
모 회사 대표님과 미팅이 생겨 떠나는 아빠와 애틋한(?) 이별.. Frisco Pulbic Library 앞 픽업 드롭 존에서.. 어째 아빠가 간다니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BCD Tofu house라고 해서 Birth, Choice, Death를 떠올렸으나.. 북창동 순두부였다. 새로운 인연으로 댈러스에서 사업을 하시는 회사 대표님과 만나 식사와 차 한잔..
무빙세일을 세종대 교수님께 받으면서 받은 꽃달린 모자를 규은이가 쓰고, 규빈이가 너무 예쁘다며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다. 여러분, 모두 딸을 낳읍시다..
Power J인 와이프가 고른 우리 집의 장점은 정말 넘치게 많은데.. 그 중 하나가 Parcel Pending이다. 도난 염려 없이 짐을 다 맡아주고, 찾아갈 때 인사도 해 준다..
여기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도서관 어디서나 밥을 먹어도 된다고 한다. 오늘은 새벽부터 배추, 당근, 양파, 콩나물 등으로 비빔밥을 준비해 와서 런치 타임~
TCU Intercultural Center에서 Joshua에게 받은 Horned Frog가 새겨진 가족 티셔츠를 입고 두 딸을 안고 아내가 사진을 찍어 주었다. 곧 밖에서도 입을 예정!
미국에서 처음 온 키즈카페.. 올란도와 텍사스에만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생일파티들도 열리고 있었고, 우리 애들도 엄청나게 재밌게 잘 놀았다.
조상훈 교수와 그의 딸 해나와 함께 Hutchins BBQ의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 포기.. 급하게 찾아 들어간 좋은 평점의 라멘집에서 한인 사장님께 한국어로 주문을!
한국과 달리 미국의 초등학교는 1년치 학용품 리스트를 학교에서 선공개(?)하고, 미리 구매해서 가져간다. 규빈이 4학년 학용품을 배송비까지 약 $78에 구매 후 언박싱!
규빈이보다는 조금 키가 작은 규은이가 드디어 1m를 돌파했다. Height chart 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규은이의 모습을 기념으로 한 장 남겨본다.
집 앞마당에서 배드민턴을 치려고 하다 아이들에게 모두 채를 빼앗기고, 그런 아이들을 풍경삼아 leasing office 쪽을 한 번 찍어보았다. 여긴 왜 이리 구름이 낮지...
규빈이가 이제 shading을 제법 잘 활용할 줄 안다. 혼자서 어울리는 색을 척척 잘 고르더니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규빈이를 찍어보았다.
우리 아이들이 곧 다닐 학교의 교직원들이 학교로 출근하는 행사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새벽부터 만든 짧은 멘트를 출력한 걸 들고 선생님들을 기다리는 시간이다.
아직 담임이 배정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감 (Assistant Principal) Kim 선생님도 우리 아이들을 환영해 주셨다. 친화력과 사교력으로 승진하는 느낌이다...
Principal(교장)인 Rachael과 우리 아이들.. Rachael은 정말 밝고 사교적이었다. 올해 학교 컨셉(?)은 Newman Ranch라며 카우보이 모자와 장화를 신고 왔다..
Frisco mayor의 Summer Reading Challenge에서 독서시간 300분을 달성하여 작은 선물과 Kids meal coupon을 받았다. 600점과 1000점도 도전하기로 했다.
미국에 와서 여러 장점 중 하나는 내 드림카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G-Dragon이나 시아준수의 지인이 아니면 보기 힘든데... 가지고 싶다.
집에서 규빈이가 부른다. '아빠, 하늘이 너무 예뻐.' 얼른 휴대폰을 카메라로 변경하고 건네주니 이런 멋진 사진을 찍어서 보여준다. 어떻게 저런 색이 나오지?
규빈이가 K-Pop demon hunters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 Golden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있다. 나중에 꼭 기타도 가르쳐 주고 싶구나.
같은 초등학교 4학년을 다녀 본 동네 오빠에게 단어가 생각보다 생소하다는 말을 듣고 학교 교과서를 미리 구입해서 예습해 보는 기특한 규빈이... 쉽다고 건방을 떠는데...
Rent에 대한 Autopay를 분명히 걸어두었는데 거절되어 NSF fee와 Late fee까지 함께 내야 할 상황에서 그나마 late fee는 waiver 받고 NSF fee 내러 BOA에 나 혼자..
나의 MBTI를 아마 다시 해본다면 INTJ나 INTP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도대체 이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는 E가 될 수가 없다... PTA에서 하는 스노콘 행사에서...
규빈이의 4th Grade 분들은 순한맛(?)이었다. 규은이의 PreK 분들은 거의 전투적으로 우리에게 친하게 대해줬다. 규은이는 얼어서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Denton County의 The Colony에서 All About Animals 라는 주제의 강연(?)을 함께 들었다.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별개로 The Colony는 참 조용한 동네였다.
말썽을 일으킨 BOA 대신 CHASE에도 계좌와 Debit card를 만들러 왔다. 친절하게 도와준 Zach(최근 한국의 시그널 드라마를 보았다고 함..) 덕분에 매우 쉽게 끝남!
Tax Free Day를 맞아 Allen Premium Outlet은 몹시 붐빌 것 같다고 판단(?)하여 ROSS, TJ.MAXX, DSW 등이 몰려있는 곳으로 갔다. 규빈이 신발 두 개 득템!!
둘 모두의 이름에 별 규(奎)를 넣으면서 빛나는 사람이 되길 바랬는데, 이미 빛나고 있었다. 뜨거운 햇살을 받아 더 예쁘게 빛나는 딸들과 The Colony Park에서..
미국에 오기 전부터 도움을 많이 받은 은인 가족과 함께 풀장에서 BBQ 파티를 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BBQ만 잘하시는 게 아니라 저 분이 롤토체스 마스터라는 점이다.
우리가 싸 온 무스비, 샐러드도 있었지만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푸짐한 한 상이 되었다. 고량주 등 독주를 준비해서 보답하기로 했다. 역시 마스터는 고기도 잘 굽는다.
부모들끼리 이야기하고 있으니 어느새 친해져서 자기들끼리 노는 아이들, 놀랍게도 우리는 딸 둘, 저기는 아들 둘에 학년 차이(5개 학년)까지 똑같은 인연이!!
미국에 와서 대부분의 미국인이 사는 삶을 경험해 봐야 한다는 이웃사촌의 조언에 신앙심은 없지만 미국 교회를 방문해서 신나는 콘서트(?)를 즐기고 왔다. 놀라웠다.
부모가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을 때, 아이들은 비슷한 나이대끼리 모여서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먹으며 엄청 재밌게 놀고 있었다. 봉사자가 정말 많은 시스템이었다.
도서관에서 규빈이가 늘 앉고 싶어했던 케이블카를 닮은 좌석이 Tax Free day의 여파로 비어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다른 좌석보다 공부가 잘 되는 것 같다고 한다.ㅎㅎ
우리 딸들이 입학하기로 한 James R. Newman Elementary School에 방문하여 아이들 교실과 선생님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Newman Ranch!!
PreK Orientation은 따로 학교 도서실에서 다시 열렸다. 규은이 담임 선생님이 될 Milner선생님은 좋은 Presenter였고, 규은이에 대한 많은 걱정을 덜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담임이신 Blackwell 선생님께서 무릎까지 꿇은 채 아이들 사진을 한 장 한 장 다 찍어주신다. 7/21에 규은이 ESL 테스터가 바로 이 선생님이다. 이런 놀라운 인연이!
규빈이는 한국 나이로는 3학년이지만, 8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미국 나이로는 4학년이 되어야 해서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다행히 4학년으로 극적 배정받았다!
며칠전 PTA의 Snowcone 행사에서 만나 악수까지 한 Mr.Robinson이 규빈이 담임이 되었다. 인연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모두에게 나이스하게 대해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서 있으니 규빈이가 맏언니 같다. Kindergarten에 들어가는 이웃사촌 하진이를 만나 학교 내 Cafeteria에서 아이들끼리 사진을 한 장 남겨주었다.
Newman Strong이라고 적힌 규빈, 규은이의 학교 놀이터에서 해가 쨍쨍해도 잘 놀고 있는 두 딸을 지켜보며... 얘들아 도대체 집은 언제 갈 거니... 정말 Strong이구만..
집 앞 무성한 풀들을 싹 다 깎고 난 뒤 거대한 녹차 롤케잌들이 생겨서 아이들과 보면서, 규빈이가 Hypothesis의 개념을 알아가면서 저게 무엇일지 같이 추론해봤다.
도서관 옆 Discovery center에 가면 우리 딸들은 여기서 모든 시간의 90%를 보낸다.. 이 날은 홈스쿨링을 하는 헬레나를 만나 둘이서 계속 두 시간을 저러고 놀았다..
드디어 첫 등교일, 집에서 출발하기 직전 아내가 준비한 작은 플랜카드와 Carpool tag를 들고 함께 사진을 찍어봤다. 새로운 환경에 훌륭하게 적응하기를..
규빈이는 처음 학교를 봤을 때 성 같아서 너무 예쁘다고 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다시 한 번 아이들의 첫 등교를 축하하며 아내가 찍은 사진. (나는 이 때 주차 중..)
7시 20분부터 등교인데, 우리가 7시 25분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반에 많았다. 약간 굳은 채 들어가는 규빈이를 보며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냈다.
규은이네 반은 분위기 부터가 다르다. 아이들이 모여 앉아서 선생님 말씀에 나름 집중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다. 우리 규은이도 부디 잘 적응하길...
한 달 내내 아이들과 24시간 붙어있다가, 처음으로 부부간의 시간이 생겼다. 어딜 갈까 하다가 중국 중심의 아시안 마켓 99 Ranch Market에 왔다. 살 것은 딱히 없었다.
모든 직원/지점이 직영으로 운영되는 미국 유명 햄버거집 인앤아웃에 아내와 함께 들렀다. 여전히 친절했고, 내 기준 미국 햄버거 1위다. 한국에는 언제 들어오냐...
Nordstrom rack, Macy's Backstage 등 백화점의 이월 상품이나 할인 상품을 모아 둔 매장에도 들렀다. 마땅히 살 건 없었지만, 오랜만에 여행 온 기분도 나고 좋았다.
한국의 다이소가 정말 일본 다이소와는 다른 기업이라는 걸 크게 느꼈던 순간. 미국의 다이소는 일본의 다이소가 미국에 입점한 형태여서 살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이전 주말에 왔다가 너무 사람이 많아 먹어보지 못한 Hutchins BBQ에 평일 점심에 11시 오픈 런을 했다. 10시 30분에 왔는데도 앞에 사람이 있을 만큼 인기가 있었다.
저번에 너무 거하게 BBQ를 대접 받았던 지라 이번에는 우리가 내기로 하고 단체 사진도 처음으로 찍었다. 참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이다. 이제 고량주를 사야 하는데..
브리스킷 1파운드, 폭립 1파운드와 사이드 메뉴를 시킨 뒤 말 그대로 퍼먹었다.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도 맛있었지만, 고기가 정말... 와.. 이런 고기 처음 먹어봤다. 최고!
선생님들의 인도 하에 아이들이 줄을 서서 Carpool을 기다리고 있다. 자기 덩치에 맞지 않는 큰 가방을 메고 기다리는 규은이가 너무 귀엽고 대견해서 한 컷 찍었다.
아파트의 무료 카페가 너무 가성비가 좋아 이번 연구년 기간에는 최대한 커피샾을 가지 않기로 했지만, 스타벅스에 와 보았다. 여기는 Brewed Coffee 리필이 공짜다!
한국의 목살 부위, 어깨 뼈가 들어간 버전을 사 와서 유튜브를 보고 발골을 하고 있다. 돼지국밥 16인분, 짜장 8인분, 카레 8인분, 수육 2인분의 재료가 되었다...
규빈이의 첫 학교 숙제(?) 규빈이가 1년 간 쓸 Writer’s Notebook의 표지를 꾸며오는 것이다. 규빈이의 영어 이름에 규빈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붙여 만들고 기념으로..
짜장을 만들고, 카레용으로 남겨둔 돼지고기를 냉동하기 전에 와이프가 매직을 들고 고민하더니 '돼지 토막'이라고 써 두었다. 글씨와 단어 선정이 귀여워서 한참 웃었다.
규빈이가 1,000점을 달성하고 Final Prize를 받았다. 미국 와서 처음 받는 상이라고 좋아해서 출력까지 해서 자기 책상 앞에 붙여놓았다. 책 읽는 좋은 습관이 계속가길.
상훈이와 제수씨가 해나와 함께 방문했다. 해나와 규빈, 규은이가 너무 잘 놀아서 다들 만족한 하루였다. 수영하고 국밥 먹고, 과일 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커피 마시고..
학교에 가기 싫다며 눈물을 보이다가도, 자신의 알림장에 그려진 선생님의 스마일 표시를 계속해서 보는 규은이.. 아빠는 네가 참 대견하다. 너무 잘 하고 있단다.
Genesis Metro의 일정이 끝나고 난 뒤, 밖으로 나가는데 와이프가 제안한 길로 가려하니 자원봉사자가 자동차가 있는 곳까지 골프 카트를 태워줬다. 신나하는 규빈이와..
무엇을 쌀지가 늘 고민인데, 규은이의 점심이 특히 10시 30분부터 30분간 짧게 진행이 되어 간단한 샌드위치와 과일을 준비해 봤다. 더 많이 싸주고 싶은데..잘 먹기를..
주말에 대식가 조상훈 교수가 왔다가서 그런지 텅 비어버린 창고를 채우러 Costco에 가서 왕창 장을 봐서 한 카트에 실어보았다. 미국에서는 장보기가 제일 자주 있다.
3시 5분에 아이들이 하교하는데, 2시 17분에 도착했더니 드디어(?) 1등을 했다. 기분 좋게 차를 대고 규은이를 기다렸다. 늦게 오면 아이가 땡볕에서 기다려야 하기에..
첫 제자 영준이가 임용이 되었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딸만 키우는 내 입장에선 유일한(?) 아들인데, 사진을 받자마자 눈물이 나는 걸 보니 나도 이제 T가 아니라 F...?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 싸는 게 일이 되어버렸는데, 나중에 일년치를 모두 모아두기 위해 계속 기록해 둔다. 오늘은 주먹밥과 가짜 오니기리... 다행히 이날은 다 먹더라.
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꼽으라면 나는 여길 늘 꼽는다. 최고의 가성비, 최고는 아니지만 적정한 맛, 그리고 빠른 식사와 포츈쿠키까지..
규은이가 학교에서 칭찬도장을 받아 비누방울을 선물로 받아왔다. 다녀와서 어찌나 자랑을 하는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보살펴 주는 것 같아 너무나 다행이다.
미국에서 먹어본 현지 간식 중, 나와 우리 애들의 마음을 모두 훔쳐가 버린 팝타르트... 이번엔 초코퍼지 맛을 사 보았다. 그래도 여전히 난 딸기 맛이 제일 좋다.
KOMIPO America 분들과 한국무역협회 달라스 지부장 및 직원분들과 함께 캐럴튼에서 만났다. 의미있는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미국에서는 대파 대신 Leek이라는 닮은 채소가 있는데, 생각보다 대파를 한인마트에서 구하기가 쉽다. 이날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파전이 온전할 때 찍어보았다.
내가 캐럴튼에 있을 때 저녁에 예기치 못한 비가 왔는데, 창 밖을 보니 완벽한 무지개가 생겼다며 아내가 보내온 사진. 꼭 합성한 것처럼 무지개가 선명하다.
오늘의 도시락은 동그랑땡 소시지를 한인마트에서 사와 계란을 살짝만 뭍혀서 굽고, 브로컬리와 컬리플라워를 구운 뒤 올리브유에 볶은 당근과 계란을 넣은 꼬마김밥!
규빈이 규은이가 토끼를 참 좋아하는데, 미국에는 길고양이는 없고 길토끼가 참 많다. 정말 작은 아기 토끼가 있길래 사진을 찍어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어제 열심히 도시락을 싸줬더니 규빈이가 맨날 밥이야! 라고 해서...(어렸을 때 내가 생각나서 어머니께 정말 죄송) 오늘은 파스타를 싸 봤다. 제일 덜 불을 것 같은 펜네와..
미국에서는 1회용 비닐 인심이 매우 후하다. 월마트에서는 캐셔가 계산이 된 물품 하나를 저렇게 봉지에 담은 뒤 삼각형을 돌려서 나에게 준다. 멘토스 하나도 봉지 하나..
미국에는 중고거래를 위해 Offer up, Craigslist, FB Marketplace 등이 있다. 이 중 나의 추천은 FB다. FB로 미국에서 쓸 아내와 나의 중고 골프채를 구매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아침 7시 50분부터 근처 골프 연습장에도 다니기로 했다. 무제한 연습에 한 달에 약 8~9만원이니 이 정도면 골프를 시작하기 최적의 환경아닌가?
아내와 함께 공을 300개 정도 치고 똑딱이만 연습한 우리는 놀라운 흔적을 남겼다... 기본기가 충실해야 잘 칠 수 있다고 하지만.. 난 프로가 될 건 아닌데..
한국에서는 학교에서 쓰는 알림 어플이 다 동일했는데, 여기는 선생님마다 선호 어플이 다르다. Mrs. Milner가 사용하는 Class Dojo 앱에 올라온 규은이의 모습!
규빈이 반의 가정통신문.. 정말 놀라운 것은 담임선생님의 생일이 2주 남았음을 알리는 공지다. 나도 강의계획서에 내 생일을 한 번 공지해볼까... 선생님 선물 뭘 사지..
학교 뉴스레터에 실린 사진에 규빈이가 등장! Art club에서 Miss. Noel에게 수업을 듣고 있는 장면이다. 도자기 공예라는데, 뭘 만드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내가 쓰려고 산 Dallas Cowboys의 모자를 쓰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규빈이. America's Team으로도 불리는 NFL의 명문구단인데, 미식축구를 아직 잘 모르니..
역시 내 모자인 Houston Astros의 모자를 쓰고 웃는 규은이, 내가 참 좋아하던 선수 크레이그 비지오를 배출한 팀이다. 텍사스 스포츠 모자를 다 모아야 하는데...
한국에선 XL를 입던 내가, 여기서는 M? 물론 다이어트도 나름 열심히 하긴 했지만, 한국에서는 XL가 기본, XXL도 입던 내가 미국에서는 M사이즈만 입어도 충분하다니..
미국와서 방문한 음식점 중 단연 재방문율 1위... 골프연습장과 가까운 인앤아웃... 어떡하지.. 지금 며칠째 계속 오고 있는데.. 이러면 운동하는 게 말짱 도루묵인데...
조상훈 교수의 대저택(?)에 초대 받아 밥도 얻어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장 즐거웠던 것은 아무래도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제수씨가 떡볶이와 유부초밥을 준비했다. 떡볶이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실력이 뛰어난 것인지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소스는 수제라고 했는데, 그럼 대단하다.
한인교회인 세미한교회 캐롤튼의 바이올린 스쿨에 다니게 되었다. 레슨을 마치고 나온 규빈이가 너무 예뻐 찍어보았다. 오랜만에 바이올린을 연주하니 너무 좋았다고..
달라스에서 손흥민의 데뷔골이 터지는데, 나는 집에서 속이 터진다.. FC Dallas 예약 사이트 때문에... 어차피 아내가 아파 못갔겠지만.. 아쉽다. 흥민아 데뷔골 축하한다!
사실 한국에서도 드라마나 영화 등을 안 보니 TV를 거의 안 썼는데, 상훈이가 TV 장과 TV를 무상 대여해 주었다. TV를 놓으니 이제야 뭔가 거실 같은 느낌이 든다.
신호등이 놀랍게도 전선에 걸려 있었다. 그리고 각 신호등들이 오는 차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비틀어져 있었다.. 왜 저렇게 만들어 놓은 것일까...
밖에 나오면 정말 수줍은 아가씨인데, 집에만 들어가면 여포가 되는 내 와이프의 성향(?)을 우리 애들도 가장 많이 닮았는데, 그 중 최고는 바로 규은이다...
Gym이라고 하긴 좀 민망하지만, 역시 내 유산소 운동의 핵심인 Twist Stepper를 여기서 구매했다. 여러 개를 비교하다 이제 이 모델로 정착하고자 한다.. 다시 다이어트..
사실 내가 이렇게 갤러리에 사진과 글을 많이 올리게 된 계기는 우리 연구실 학생들이 헤어질 때 하도 많이 울어서 이기도 한데.. 나 없이도 잘 지낸다고 사진을 보내주었다!
3주째 이어지는 Undeniable 강의.. Genesis Metro의 설립자가 직접 3주째 강의해 주고 있다. 어떻게 매주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4th Grade Club에서 규빈이가 반 친구인 Frances까지 만나서 늘 9시에 오자고 한다. 네가 잘 일어나야지 9시에 오지...일찍 일어나렴..
Genesis Metro의 PreK club에서 규은이가 Air rocket를 발사하려 발을 번쩍 들고 밟으려고 하고 있다. 딸아, 천장에 구멍을 내 버려라!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 규빈이, 아쉽게도 미국에 피아노를 가져올 순 없어 바이올린만 가져왔는데,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중..
규빈이의 응원으로 이번 시즌 플레티넘을 달성하고 그 순간을 함께 사진으로 남겼다. 이제 롤토체스 다이아 가기도 예전같지 않다..피지컬...
시온마켓에서 콩국물을 팔길래 소면을 삶고 브로컬리, 컬리플라워를 데치고 삶은 달걀 반 쪽, 오이 대신 로메인, 캐슈넛을 잘라 넣었다. 애들이 잘먹네.
어머니가 해주시던 밥을 늘 먹을 때는 별 생각이 없이 반찬투정하고 그랬는데,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나도 조금 더 잘 먹고 맛있다고 많이 할 걸..
실링팬을 틀어도 거실만 시원하다는 걸 이제야 발견하고 조사해보니 방의 실링팬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걸 한 달만에 알다니..방향을 겨우 바꿨다.
골프 연습을 하고 아내와 골프장 옆 호수를 잠깐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머리가 작게 나오려고 계속 내 뒤로 가는 아내와 함께 셀카를 찍어보았다.
미국에서 눈 여겨 보는 것 중 하나는 번호판인데, 각 주마다 특색이 있다. 참고로 Texas는 The Lone Star State다. 각 주별로 별칭을 번호판에 써뒀다.
Texas BBQ가 아니라 정말 한국 체인 BBQ에 Morgan Swink와 함께 방문했다. DSI에서 잠시 봤었는데 날 기억해 주다니.. 함께 좋은 연구를 해 보기로..
Morgan이 직접 친필 싸인을 곁들여 Managing Operations Across The Supply Chain 5th Edition을 주었다. 한국어 번역판 작업을 해 볼까..
SKY team이나 Star Aliance처럼 과자 회사들도 힘을 합쳐 Redeem sales를 하길래 고민없이 Pop tart만 잔뜩 골랐다. Mint가 Sold out이라 아쉽다.
혼자서 부리또 생각하면서 만들어서 내가 발명한 줄 알았으나, 인터넷 검색해보니 엄청난 선구자들이 많네.. 이래서 연구는 어렵고, 늘 겸손해야 한다.
미국에 와서는 오마카세를 먹지 못할 줄 알았지만, 찾아내서 예약했다. Chef Shawn이 만들어준 도로에 훗카이도 우니, 캐비어까지... 돈 열심히 벌어야지.
가족모임의 탈을 쓴 연구 모임이 진행되었다. 원래는 출산 축하 모임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연구 이야기만 하게 된 날이었다. 사진보니 또 배고프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이 North Dallas 지역이었고, 제대로 Downtown에 온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색감 좋은 곳에서 한 컷
규빈, 규은이와 파자마를 입고 아이들 학교 교가(엄청 신남)를 함께 부르며 영상을 찍었다. Brand new, That's me, every morning I'm newman~
한국에서 유행인 트레이더 조의 에코백,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디자인이라 나도 한 번 사보았다. 나중에 한국 돌아갈 때 선물용으로 몇 개 사야겠다.
아이들의 아침 점심을 준비하면서 우리 부부의 아침과 점심도 준비.. 갈 수록 요리 실력보다는 데코레이션 실력만 느는 것 같은데.. 오늘도 아이들이 잘 먹기를..
골프를 시작한 지 이제 딱 일주일.. 드디어 첫 업적을 달성했다. 7번 아이언 헤드를 날려먹었다!! 날려먹은 김에 레비오사도 한 번 외쳐보았다...
날아간 내 7번 아이언과 그걸 들고 레비오사를 하고 있던 아내가 한참 웃더니 아예 사진도 찍어주었다. 이번에는 멋진(?) 지휘자 포즈를 취해 보았다...
아이언 헤드도 날아갔겠다.. 내 정신도 함께 날려버리고 당구 자세도 취해본다. $10짜리 중고 7번 아이언은 날아갔지만 아내와 많이 웃었으니 그걸로 됐다..
한국에서 환전한 금액을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는 Allpoint ATM기를 사용해봤다. 이제 Drive trhu로 BOA나 CHASE ATM만 사용해 보면 된다!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Newman Live를 진행하기 전에 세팅 중이다. 권위라는 건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진귀한 광경이라 사진으로 한 번 남겨보았다.
Newman Live 행사에 다녀왔다. Newman Elementary의 모든 학생들이 Cafeteria에 모여 '조례'를 빙자한 댄스파티를 학부모까지 초청해서 벌이는 자리다..
규은이를 애타게 불러도 돌아보지 않자 Mrs.Milner가 규은이 옆에 가서 직접 규은이를 불러줬다.. 규은이는 부끄러운지 잠깐 저렇게 손을 올리고 돌아봤다.
요즘 K-pop Demon hunters 노래보다 규빈이, 규은이와 함께 많이 부르는 노래는 교가다. 너무 신나고, 가사가 재미있다. 규빈이가 얼마나 잘 부르는지..
오창석님이 운영하시는 Ranch에 초대를 받아 방문하였다. 우리가 67기라는데, 지금까지 66번 무료봉사를 하신 게 정말 대단하다. 인도의 브라만 소를 찍어보았다.
Ranch에 도착하자 우리를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바로 럭키라는 이름의 강아지였다. 규빈이와 규은이가 계속 쓰다듬자 몇 번이고 도망을 갔다...
우리는 녹차 롤케잌으로 부르는 건초더미(Hay)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다. 개당 60~80불 정도 한다고 하고, 굉장히 무거웠다. 근데 밀면 밀린다(?)
규은이가 제일 좋아한 시간, 염소 먹이 주기 시간으로 Corn 등을 말린 것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주면, 염소가 혀로 순식간에 받아 먹는다.. 혀놀림이...
오창석 님께서 ATV도 약 1시간 넘게 태워주셨다. 넓은 Ranch를 ATV를 타고 달리니 너무 시원하고 애들도 좋아했지만, 내 Dallas Cowboys 모자가 날아갔다.
농기계의 명가(?) John Deere에서 규빈 규은이가 사진을 찍고 있다. 이 트랙터가 우리 자동차보다 비싸다. 미국 농사는 자본의 힘이라는 게 느껴진다.
Ranch 안에 있는 계곡에서 Crawfish도 잡고.. (내가 가장 먼저 잡았다.) Fossils도 찾는 체험을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했다. 날씨도 도와준 하루였다.
George W. Bush 대통령의 단골이라는 작은 시골마을 McGregor에 들러 Buffet을 먹었다. Bush 대통령이 앉았다는 자리에 앉아 잠든 규은이와 함께..
미국에는 정말 많은 슈퍼마켓 체인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Tom Thumb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아이스크림이 할인한다길래..
Tom Thumb에는 근처의 유명한 모든 도로가 각 라인별로 적혀있었는데, 우리 집이 있는 Eldorado Pkwy는 laundry 코너였다. 빨래해야 하는데..
비가 올 때, 한국과 달리 미국 번개는 무언가 굉장히 선명한데, 내 피지컬(반응속도)이 느려서 멋진 순간은 잡지 못했다. 다음에 꼭 더 멋진 샷을 건져보리라..